
드림텍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2306억원, 영업이익 31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9%, 영업이익은 33.7% 증가했다.
회사는 고객사 미국향 선제 발주에 따른 출하 확대, 신규 성장 사업 성과 가시화, 자회사 손실 축소에 따른 연결 수익성 부담 완화 등을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
우선 주요 고객사들이 관세 발효 이전 제품을 확보하려는 '풀인' 수요가 연중 이어졌다. 생산가동률이 상승되고 미국으로 출하량이 확대되며 매출이 증가했다.
신규 성장 사업인 메모리 모듈 사업도 지난해 10월부터 양산에 돌입했다. 인도 생산법인을 중심으로 양산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 시스템 및 데이터 서버를 제작하는 인도기업을 대상으로 양산을 시작했다.
회사는 올해 중 서버용 메모리 모듈(RDIMM)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 공급을 본격화하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휴대용 SSD 등 제품군을 확대할 전략이다.
여기에 자회사인 에이아이매틱스와 카디악인사이트가 수익구조 개선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들은 각각 AI 기반 영상 인식 솔루션, 미국 심전도 분석 전문 기업이다.
드림텍 관계자는 “2026년에는 AI 데이터센터, 미국 의료시장 등 주요 타깃 시장을 중심으로 신사업 성과를 가시화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 성장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