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709억원, 영업손실 33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8.3% 감소했지만 적자 폭은 15.6% 줄었다.
연간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6775억원, 145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방 산업 부진에 따른 가동률 하락과 판매량 감소가 지속된 가운데, 공장 운영 등에 따른 필수적인 고정비 부담으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인공지능(AI) 수요에 적극 대응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AI용 회로박 사업 매출 확대와 하이엔드 전지박 제품의 업계 표준화를 통한 시장 선점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7년까지 익산공장을 회로박 라인으로 100% 전환해 AI용 고부가 회로박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하이엔드 전지박도 북미 합작 고객사의 ESS용으로 단독 채택돼 양산을 앞두고 있다. 주요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1기가와트시(GWh) 규모 증설 계획도 검토 중이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