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 일본 작가 키네(KYNE)의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인전은 키네의 2025년 신작과 대표작 아카이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작가의 팬은 물론 처음 접하는 관객도 작품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후쿠오카를 기반으로 활동해 온 키네는 1980년대 만화와 여성 팝 아이돌 레코드 재킷 등 팝과 거리문화에서 추출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회화 언어를 구축해 왔다. 패션 브랜드 협업, CD 재킷 디자인, 광고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을 확장했다. 2010년대 이후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영감의 원천인 후쿠오카 국도 3호선 'ROUTE 3'을 제목으로 삼았다. 키네의 시그니처인 여성 인물 도상과 함께, 작가가 도시를 통과하며 포착한 장면들을 함께 선보인다. 미공개 신작 50여 점을 포함해 작품 세계를 집약적으로 조망하는 대표작 아카이브를 전시한다. 작가가 갤러리 벽면에 직접 제작한 대형 벽화도 감상할 수 있다. 아카이브 가운데 과거 아디다스와 협업한 스탠스미스 라인도 전시된다.
전시 개막과 함께 전시 한정 판화 3종과 다양한 전시 굿즈도 선보인다. 신세계갤러리 청담은 분더샵 청담에 위치한 신세계의 플래그십 갤러리다. 2023년 9월 리크릿 티라바니자 회고전 이후 국내외 주요 작가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