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늘었지만 사망자 수가 더 크게 증가하면서 자연감소 흐름은 이어졌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5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71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27명(3.1%) 증가했다.
11월 출생아 수는 같은 달 기준으로 2019년 이후 가장 많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흐름이라고 국가데이터처는 설명했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3만678명으로 4.9% 늘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마이너스 9968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자연감소 폭이 확대됐다.
혼인 건수는 1만9079건으로 2.7% 증가한 반면, 이혼 건수는 6890건으로 9.8% 감소했다. 혼인 증가와 이혼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며 가족 형성 지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02명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35~39세 출산율이 증가한 반면, 20대와 30대 초반은 소폭 감소했다. 출산 순위별로는 첫째아 비중이 늘고, 둘째아와 셋째아 이상 비중은 줄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