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이 한그릇 배달비 지원을 1분기까지 연장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온 프랜차이즈 할인 행사도 이어오면서 점유율 공세를 지속하고 있다. 쿠팡이츠 또한 이에 맞대응하면서 양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한그릇에 대한 배달비 지원을 오는 3월 31일까지 연장했다. 주문 금액 8000원 이하에서 1만원 초과 구간에 따라 800~1200원의 배달비를 지원한다. 한그릇 할인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가게에는 30일까지 1500~2000원, 60일까지 1200~1600원을 지원한다.
한그릇은 1인분 식사에 적합한 메뉴를 모은 카테고리다. 최소 주문 금액을 없앤 점이 특징으로 무료배달도 제공한다. 지난 4월 시범 서비스 도입 후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고, 배달비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배민은 또한 프랜차이즈 매장을 중심으로 한 연중 할인 행사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규모 할인 행사인 '배민푸드페스타'를 시작해 연말까지 진행했다. 새해에도 주요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한 '새해 할인대전', 최대 20% 할인을 제공하는 '배민위크'를 이어왔다. 이후에도 할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민위크는 기존 '배짱할인'과 비교해 더 많은 브랜드와 가게가 참여해 고객 혜택도 더 강화됐다”면서 “향후에도 고객에게 높은 혜택을 제공하고 업주의 주문 강화를 위해 프로모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이츠 또한 배민과 경쟁에 대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할인 행사를 편성했다. 계절이나 주문 수요 등에 따라 수시로 할인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한 예로 오는 28일까지 '비상 간식 위크'를 진행한다. 강추위를 맞아 퀵커머스 수요를 촉진하려는 시도다. 기업형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GS더프레시와 편의점인 CU·GS25를 대상으로 5000원~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팡이츠는 최소 주문 금액을 없앤 '하나만 담아도 무료배달'도 강화하고 있다. 이달 '하나만 담아도 무료배달'의 할인 가격을 일반 지면에도 노출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개정한다. 배민의 한그릇 지원에 맞대응해 이달까지로 예정된 배달비 지원도 1분기로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