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이 굿디자인어워드에 처음 출품한 AI도어록·로비폰 전 제품이 모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차세대 AI도어록 '어반2'는 인간공학디자인상 특별상을 받았다. 올해 도어록 제품 중 해당 특별상을 받은 사례는 어반2가 유일하다. 어반2는 손잡이 타입 구조와 지문 인증 일체 설계를 통해 사용 동작의 불편을 줄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께 출품한 도어록 '헤이븐1·헤이븐2'와 로비폰 '알파'는 홈시스템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해당 제품군은 비밀번호 입력 없이 출입하는 패스워드리스 방식을 적용해 공동현관 비밀번호 노출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직방 관계자는 “기술·디자인·보안을 통합한 사용자 중심 출입 경험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스마트홈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