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국회의장은 30일 의장집무실에서 쌍용자동차 노조 김득중 지부장과 집행부,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만났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2014년 초대 을지로위원장을 맡을 때 쌍용자동차 노동자에 가해진 47억원 손해배상 문제를 시민의 힘으로 함께 하자는 뜻이 노란봉투 캠페인으로 이어졌다”며 “우리 사회 약자들의 문제를 생각할 때 쌍용차는 빼놓을 수 없던 사건으로, 정말 많은 희생과 참담한 과정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9월 쌍용차 손해배상 소송이 마침내 종결돼 16년에 걸친 기나긴 싸움이 끝났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 노사가 상생하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우리에게 남은 과제인데, 국회도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득중 지부장은 “16년 동안 우 의장이 보여준 깊은 관심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어렵게 통과된 노란봉투법이 시행도 되기 전에 흔들리지 않도록 균형을 잡고, 노사간 사회적 대화를 통해 적극 중재해주길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