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자 독려로 설 대목 판매 수요 증진
상품 판매도 늘리고, 판매자 지원도 하고 일석이조

이커머스 업계가 설 명절 특수를 노리기 위한 판매자(셀러) 지원 사격에 나섰다. 물류 수수료 인하, 광고비 환급 등 혜택을 적극 지원해 판매자를 독려하고, 설 대목 판매 수요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G마켓·SSG닷컴 등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은 설 명절을 전후해 판매자 혜택 지원을 이어간다.
11번가는 내달 18일까지 기간 한정 리스팅쿠폰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리스팅쿠폰은 판매자가 상품 노출 순위를 높일 수 있는 쿠폰이다. 11번가는 리스팅쿠폰 구매 프로모션 참여 판매자의 결제 합산액에 따라 판매자당 최대 100만 포인트 리워드를 지급한다. 판매자는 리스팅 쿠폰 구매로 11번가 '오늘의 인기상품' 영역 하단 '플러스상품'에 상품을 노출시켜 판매 확률은 높이면서, 부담은 덜 수 있다.
G마켓도 '설 빅세일' 광고 지원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설 빅세일 기간과 맞물린 내달 12일까지 판매자에게 초개인화광고 'AI매출업' 광고비를 30% 페이백 해준다. AI매출업 광고가 처음이거나 최근 2개월간 이력이 없는 판매자가 대상이다. AI매출업은 인공지능(AI) 엔진을 고도화한 광고 서비스로, 고객 필요와 취향을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자동으로 선정하는 서비스다. 설 빅세일 기간에 광고 비용은 낮추고, 구매 전환율은 높일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배송·물류 지원책도 강화했다. 내달 14일까지 스타배송 상온센터 이용 판매자에게 운영비를 50% 할인한다. 설 빅세일 기간 동탄 풀필먼트센터 '더 풀필' 주문 마감시간은 평일 기준 오후 8시에서 오후 11시로 연장해 운영한다. 주말에도 2시간 연장된 오후 10시까지 마감 시간을 늘려 판매골든타임을 확보한다.
SSG닷컴은 새해 신규 멤버십프로그램 '쓱7클럽' 론칭과 설 프로모션에 맞춰 신규 판매자 지원 혜택을 개시했다. 신규 입점 계약 체결 판매자에게 광고캐시 10만원을 지원한다. AI 퍼포먼스광고로 SSG닷컴 알고리즘을 활용해 상품 노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는점을 강조한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설 명절 선물 구매 고객 유입이 활발한 시즌을 노려 판매자들에게도 광고비·쿠폰비 분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구매자들에게 적합한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고, 판매자들에게는 상품 판매를 활성화와 우수 판매자 독려라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