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전통공예와 경주의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디지털 굿즈를 28일 공개했다.
이번 디지털 굿즈는 우리나라 정상 외교 복원을 알리고 'APEC 2025 KOREA' 개최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제작됐으며, 총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APEC 2025 공식 엠블럼'과 '보자기' 굿즈는 21개 APEC 회원국의 조화를 상징하며 협력 정신을 표현했다. 'UN 순방' 굿즈는 제80차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국제사회로의 복귀를 알린 대한민국의 외교적 위상을 담았다. '문화유산' 굿즈는 신라 천 년의 역사가 깃든 경주의 문화유산을 디지털 형식으로 구현해 우리 고유의 품격과 지역적 정체성을 강조했다.
'APEC 2025 KOREA 경주 기념 디지털 굿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 워치페이스 4종 △애플워치 배경화면 9종 △스마트폰 공용 배경화면 8종 등 총 21종으로 구성됐다. 모든 콘텐츠는 대통령실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천년고도 경주의 고즈넉한 아름다움, 자개와 보자기 등 전통미를 디지털로 표현해 대한민국의 품격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우리가 20년 만에 의장국으로서 각국 정상을 맞이하는 외교 무대이자,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제33회를 맞는 APEC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는 2005년 부산 회의 이후 20년 만에 다시 의장국을 맡게 됐다. APEC은 1989년 호주 캔버라에서 12개국 각료회의로 출범했으며, 1993년 미국 클린턴 대통령의 제안으로 정상회의로 격상된 이후 현재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로 발전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APEC 2025 의장국으로서 '연결(Connect)·혁신(Innovate)·번영(Prosper)'을 세 가지 중점 과제로 제시하고, '푸트라자야 비전 2040' 실현 방안을 회원국 정상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