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한·미 관세협상 기대감… 현대차·기아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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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무역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 주가가 오름세다.

16일 오후 3시 15분 기준 현대차(00538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83% 상승한 24만 1000원에, 기아(000270) 주가는 7.13% 상승한 11만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15일 CNBC 방송 대담에서 한국과의 무역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악마는 디테일에 있지만 우리는 디테일을 조정하고 있다”며 “IMF와 세계은행의 회의 주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돼 그 부분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간 자동차 업종은 대미 관세 25%로 높은 수준의 관세가 부과됐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이 관세를 유지하게 되면 현대차그룹 관세 비용은 8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주요 완성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협상이 우호적으로 진행되면 밸류에이션이 정상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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