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선구자' 추천 연계…투자·네트워크·정보 지원
10월 최종 선정 후 국내·해외 프로그램 본격 가동

경기도가 세계경제포럼(WEF)과 협력해 한국 스타트업 전용 혁신가 커뮤니티 '코리아 프론티어(Korea Frontiers)'를 가동한다.
경기도는 경기도4차산업혁명센터가 WEF와 함께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전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리아 프론티어'는 개별 국가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WEF 협력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차기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창업 10년 이하 비상장 스타트업) 탄생 프로젝트'로 불린다.
프로그램은 매년 20~30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2년간 WEF 혁신가 커뮤니티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 기업은 경기도4차산업혁명센터가 추진하는 국내 커뮤니티 사업도 함께 참여한다.
또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WEF의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 후보로 추천받을 수 있다.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은 매년 전 세계 100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계 다보스 포럼에서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은 로보콘(오산), 하이리움산업(평택)이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선발 대상은 글로벌 확장 의지와 혁신성·영향력·리더십을 갖춘 기업으로, 창업자 또는 C레벨 경영진의 영어 소통 능력이 요구된다. 누적 투자 실적 50억원 이상이 권장되며, 기업 규모와 성장 단계도 함께 평가한다. 참가 기업은 2년간 글로벌 네트워킹, 미국·중국 중심의 WEF 연계 활동, 세계 4차산업혁명센터 네트워크 교류, 최신 기술·산업 정보 제공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선발 절차는 이달 모집 공고와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기업을 발표한다. 국내 커뮤니티에는 유니콘 기업과 WEF 선정 우수기업이 함께해 교류와 협업을 통해 성장 경로를 모색하고, 글로벌 활동은 일부 기업을 선발해 미국·중국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경기도4차산업혁명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해외협력팀으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에게 세계 무대에 나설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의 연결을 강화해 국내 스타트업의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