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마이투어 “상반기 외래 관광객 587만 명…코로나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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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마이투어가 2025년 상반기 외래 관광객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방한 외국인은 587만 762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2%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관광객 유입이 급감했던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올마이투어를 통한 B2B 숙소 예약도 같은 기간 167.5% 증가했다.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6~20%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중화권 중심의 글로벌 채널 연동 확대와 K-콘텐츠 인기가 실제 방한 수요로 이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47%로 가장 많았고 일본(23%), 홍콩(9%), 대만(6%), 싱가폴(4%) 순이었다. 특히 청명절, 골든위크 등 연휴 기간에 맞춰 한국행 예약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4~5월 숙소 예약이 3월 대비 최대 37.1% 늘었고, 일본도 골든위크 기간 동안 최대 41.9% 증가했다. 엔화 가치 상승 역시 방한 매력도를 높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숙소 예약은 서울에 집중돼 전체의 81.4%를 차지했으며, 제주(10.4%), 부산(4.6%), 강원(1.4%) 등 지방 도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다만 국제선 노선 증편 및 재개 흐름에 따라 지방 관광 활성화 여지가 크다는 평가다.

올마이투어는 하반기 제주·부산·강원 지역 숙소와의 직계약을 확대하고, 국가별 맞춤형 상품을 통해 지역 분산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조민수 올마이투어 영업전략팀 리더는 “환율 안정과 국제선 재개, K-콘텐츠 확산이 시너지를 내며 중화권과 일본 등에서 방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 숙소와의 협력을 확대해 숙박 선택지를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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