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고3, 기말고사 이후 수능 전략 팁은?…“학생부 검토하고 수시 전형 윤곽 파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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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 투데이)

수험생에게 기말고사 이후는 남은 수능까지 전략을 짜는 중요한 시기다.

가장 먼저 할 일은 학생부를 검토하는 것이다. 기말고사 성적을 반영한 최종 내신 성적을 확인하고, 희망하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충족하는지 판단이 필요하다.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중 한 가지 전형만 지원하는 경우는 많지 않기에 두 전형 모두를 염두에 두고 수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을 통해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등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충분히 드러나는지 점검해야 한다. 아직 1학기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부 검토 시점은 빠를수록 좋다.

내신 성적과 학생부 검토가 끝났다면, 수시 지원 전형에 대해 윤곽을 잡아야 한다. 이때는 수능 모의평가 성적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대학 종합전형에서도 수능최저를 요구하므로, 희망 대학의 수능최저적용 여부를 확인하고 총족 가능성을 판단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지금까지의 수능 준비 상황과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어느 정도 가늠해 본 후, 해당 대학들을 기준 삼아 수시 지원 대학을 결정할지 판단할 수 있다.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수능 전에 실시하는 대학도 확인해야 한다. 논술전형은 서울시립대와 연세대, 성신여대(자연계열)가 9월 27일 실시한다. 가톨릭대(의·약 제외), 서경대, 성신여대(인문계열)는 9월 28일 실시한다. 단국대와 을지대, 홍익대가 10월 18~19일 중에 치르며, 상명대가 10월 31일과 11월 1일에 걸쳐 논술고사를 본다.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은 10월 25일 가천대(가천바람개비)를 시작으로 고려대(계열적합전형), 광운대(면접형), 동덕여대(동덕창의리더), 상명대(상명인재), 성균관대(과학인재, 성균인재_스포츠과학과, 사범계열), 한국항공대(미래인재) 등이 수능 전 실시한다. 이 밖에도 명지대가 교과면접전형 면접을 10월 25일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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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여름방학 때부터 주 1~2회 일정 시간을 들여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기출문제, 예상 문제를 풀거나 문답을 해 보면서 경쟁력도 높이고 자신감도 키울 수 있다.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물론이고 수시에서 끝내고자 하는 수험생들에게도 수능 준비는 필수다. 대학별고사 준비로 인해 공부 시간이 부족하거나 수시 지원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수능과 수시 준비의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지금부터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남은 기간을 효율적으로 보내야 한다”며 “여름방학 기간은 짧지만 수능 준비, 대학별고사 준비 등 해야 할 일이 많은 시기인 만큼 목표 대학 진학을 위한 가장 유리한 방법에 우선순위를 두고 학습 계획을 세우라”고 조언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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