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패션협회(이하 협회)는 무신사와 글로벌 K패션 브랜드 육성을 목적으로 양사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K패션의 글로벌화를 목적으로 브랜드 육성, 지식재산권(IP) 보호, 해외 시장 진출 등 각사가 보유한 전문 영역 강점과 자원을 활용하여 양사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상생 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의 최종 목표인 K-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무신사와의 네트워크 공유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성래은 한국패션협회장은 “최근 K컬쳐 확산과 더불어 높게 평가받고 있는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으로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K-패션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K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과정에서 대표 기관인 한국패션협회와 협력함으로써 국내 패션 업계의 해외 공략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신진 브랜드 발굴부터 성장 지원까지 필요한 부분에서 상호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