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웰푸드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56.1% 줄어든 16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 늘어난 9751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3.3% 늘어난 22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은 카카오를 비롯한 주요 원재료 가격 부담의 가중이다. 국내에서는 경기 위축과 소비 둔화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해외에서는 인도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2025년에는 인도를 중심으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생산성 개선과 고수익 헬스앤웰니스(H&W)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