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양성평등 의식 제고

Photo Image
경기도의회가 9일 도의원과 사무처장을 대상으로 '2025년 4대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도의회는 10일까지 이틀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의원과 사무처장을 대상으로 '2025년 4대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실시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전한 의정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원의 박하연 전문강사가 맡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제시했다. 첫날인 9일에는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 교육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인 10일에는 성매매와 가정폭력 예방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진다.

김진경 의장은 “도의회는 도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더욱 청렴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야 한다”며 “의원 모두가 4대 폭력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도민의 신뢰를 얻는 성숙한 의회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