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체감 정책으로 민생경제 살리겠다”

민생안정지원금 신청률 93.4%, 사용률 89.5% 기록
지역경제·시민 생활에 활력 불어넣은 정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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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경기 광명시는 시민에게 지급한 1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이 높은 신청률과 사용률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달 31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지급 대상자 27만8167명 중 25만9910명이 신청해 신청률 93.4%를 기록했다. 또 지원금 사용액은 약 232억4920만원으로 신청 금액 대비 사용률은 89.5%에 달했다.

광명시는 이번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속에서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웠다고 분석했다. 병원, 전통시장, 음식점 등 실생활 전반에 걸쳐 사용된 지원금은 시민의 생활 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후기 게시판에는 “치과 진료비에 큰 도움이 됐다”, “명절 전 부모님께 선물할 수 있어 뿌듯했다”, “골목식당에서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등 500건 이상 생생한 후기가 등록됐다. 지역 상권에서도 “평소보다 유입 인원이 많아졌다”, “매출 감소가 크지 않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오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 잔액은 전액 회수된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속에서 시민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경제에 숨통을 트이게 한 실질적인 민생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지역경제와 민생에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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