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텍테크널러지가 진동스피커 '가돌'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목표액의 4000%를 달성했다. 이번 펀딩은 2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텍테크널러지는 1994년 설립된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트래픽 관리 시스템, 물리 보안 솔루션, 음향 솔루션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진동을 활용한 음향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왔다. 스위스에서시작된 진동음향 시스템 '버니사운드'를 국내에 도입한 이후,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해 한층 발전된 형태로 구현했다. 현재 관련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하며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응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진동음향 기술은 기존의 스피커와 달리 소리를 단순히 공기를 통해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진동을 이용해 특정 표면을 울림통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일반적인 스피커보다 더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음파를 촉각으로도 전달하기 때문에 청각과 촉각을 동시에 활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운드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가돌 스피커는 음악 감상뿐만 아니라 명상, 게임, 영화 감상, ASMR 청취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일정한 주파수의 진동은 근육 이완 효과를 줄 수 있으며, 긴장 완화와 심리적 안정감을 유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가돌 스피커는 단순한 오디오 기기가 아니라, 사용자의 신체적·정신적 편안함을 돕는 제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가돌 스피커는 아이텍테크널러지의 독자적인 진동 사운드 전송(VST, Vibration Sound Transfer) 기술을 적용해, 놓여진 표면을 울림통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소리를 증폭한다. 이 기술을 통해 나무 테이블, 유리 식탁, MDF 선반, 원목 데크 등 다양한 표면에서 서로 다른 음색과 공명을 형성할 수 있으며, 표면이 넓을수록 더욱 강력한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동일한 스피커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때마다 다른 사운드 특성을 경험할 수 있다.
가돌 스피커는 설치 과정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앰프, 스피커, 배터리를 하나의 유닛으로 통합해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도 높은 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무선으로 연결되며, 충전식 배터리를 내장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장시간 사용 시 일반적인 스피커와 비교하여 귀의 피로도가 적으며, 주변의 공간과 사물을 통해 더욱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와디즈에서 진행 중인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가돌 스피커를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사운드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