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1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 에너지소양 교육 교사연구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교사가 개발한 에너지소양 함양을 위한 교육자료를 학교 현장에 적용하고 확산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에너지재단이 지난 6월 모집한 전국의 현직 교사들로 이루어진 22개 교사연구회가 참여했다.
교사연구회 참여한 교사들은 재단이 개최한 착수워크숍에 참여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에너지교육 내용과 성취기준 등을 공유하고 학교에서의 에너지교육 사례 발표와 국내외 에너지현황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에너지시설을 견학했다.
성과공유회 심사에 경인교대 신영준 교수는 총평에서 “총 22개 연구회 모든 활동에서 학생들의 에너지 소양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볼 수 있었다”면서 “학생이 생각해보지 못한 우리 주변의 에너지 관련 문제들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는 훌륭한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언급했다.
최성광 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미래세대의 에너지 소양 함양과 슬기로운 에너지 선택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