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신년 경제 행보 본격화…글로벌 투자 유치·경제 재건 박차

주한미국·유럽상공회의소 방문…첨단산업 협력·투자 논의
외국인 투자 유치로 경기도 경제 재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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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김동연 경기지사가 신년 초부터 경제 재건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경제”를 강조하며 글로벌 경제 대응과 투자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김 지사는 오는 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잇달아 방문해 외국인 투자자를 만나 한국에서 적극적인 기업 활동과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AMCHAM에서는 제임스 김 회장을 비롯해 △반도체 △바이오 △친환경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미국 기업 대표들과 면담하며, 경기도가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ECCK에서는 필립 반 후프 회장과 만나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 정책과 제도 개선 노력을 설명하고,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가 민선8기 동안 달성한 73조3610억원 규모 투자유치 성과와 네덜란드 ASM으로부터 이끌어 낸 3조원 규모의 투자 사례를 공유하며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9일에는 부천시에 위치한 외국인투자기업 온세미 코리아를 방문해 강병곤 대표와 만나 안정적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온세미는 올해까지 부천시에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전력반도체 연구소와 제조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대형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독려할 예정이다. 이달 셋째 주 중 비상경제회의를 소집하고, 이어 스위스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의 공식 초청을 받아 글로벌 경제 리더들과 만나 경기도의 경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강민석 도 대변인은 “김 지사는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와 2008년 외환위기 당시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서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국가 신인도를 회복하고 경제 재건을 이루기 위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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