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한 AI 축제 'K-ICT WEEK in BUSAN 2026'…관람객 4만8000여명 다녀가

9~11일 사흘간 4만8164명 관람
지난해보다 관람객 5000여명 증가
바이어 상담회서 541건 상담 성사
상담액 597억4000만원·MOU 5건
시민 참여 '부산 AI 페스티벌' 호평
“해양물류 산업 AX 가속 원년으로”

Photo Image
'K-ICT WEEK in BUSAN 2026'과 'WSCE 2026' 공동 개막식에서 전재수 부산시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부산=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종합 전시·컨벤션 행사 'K-ICT WEEK in BUSAN 2026'이 규모에 걸맞은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폐막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9~11일 사흘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K-ICT WEEK in BUSAN 2026 관람객 수는 총 4만816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관람객 수 4만2958명 대비 5000명 넘게 증가했다.

올해 전시에는 국내외에서 모여든 226개사가 456개 부스를 차려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태평양 최대 스마트 시티 전시회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WSCE)'와 공동 개최로 두 행사가 상호 시너지를 톡톡히 봤다.

비즈니스 성과도 컸다. 바이어 상담회와 공공밋업에서 총 541건의 상담이 성사됐고 상담액은597억4000만원에 달했다. 후속으로 5건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고 계약 추진액은 166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부산 소재 기업 19개사가 111건의 상담을 통해 MOU 1건 체결과 상담액 129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지역 기업에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대표 ICT 마켓 플레이스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Photo Image
'K-ICT WEEK in BUSAN 2026'에서 한 어린이가 성도고등학교 학생들이 개발한 차량 자율주행 코딩 체험을 하고 있다. 부산=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시민 누구나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시장은 물론 야외 광장까지 확장한 '부산 AI 페스티벌'도 행사 기간 34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보행로봇 조종, 드로잉 로봇, AI 스마트글래스, 증강현실(AR) 피구 등 신기술 체험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숏폼 영상 제작, AI 작곡, 로봇 코딩 챌린지, AI 퀴즈 골든벨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 발길을 이끌었다.

51개 학교가 참여해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다양한 AI 활용 사례를 소개한 부산교육청관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Photo Image
참관객으로 북적이는 'K-ICT WEEK in BUSAN 2026' 전시회 현장. 부산=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앞으로 K-ICT WEEK in BUSAN을 통해 해양물류 산업 AI전환(AX)을 가속하고 부산을 중심으로 남해안을 잇는 '해양 AI 대전환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해 지역 기업들이 미래 해양 AI 대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 나가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부처 간 협력을 지속 강화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ICT 종합 비즈니스 전시회로 육성할 것”이라며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글로벌 수출 계약과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견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비즈니스 마켓 플레이스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