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봇브릿지, 전자신문과 M&A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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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봇브릿지 전자신문 정보게시화면(사진=피봇브릿지)

피봇브릿지와 전자신문은 M&A정보게시판 'M&A포커스'를 시작한다.

M&A포커스는 지난 6월 피봇브릿지와 전자신문이 국내 M&A활성화를 위한 맺은 전략적 제휴에 따른 후속조치다.

M&A포커스는 중소벤처기업, 특히 상장사 M&A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첫 미디어 플랫폼이다. 피봇브릿지는 플랫폼에 등록된 M&A매물정보를 비실명으로 제공한다. 특히 관련 산업 동향과 향후 시너지 효과 등 다양한 정보로 기업을 심층 분석한다.

국내 M&A시장은 큰 변곡점에 서 있다.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과 베이비붐 세대 본격 은퇴가 시작되며 중소제조업 침체가 예상된다. 일본이 반면교사 대상이다. 한국보다 20년 앞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전후 창업한 단카이 세대 본격 은퇴가 겹치며 불과 5년 만에 80만개 기업이 폐업했다. 다양한 선택과 자기주장이 강한 요즘 세대는 부모 기업을 물려받기보다 기업을 팔아 본인 진로개척 기회로 삼는다.

국내 사정도 다르지 않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33만개 기업도산, 307만명 실직, 994조원 매출손실을 예상했다. 이에 정부도 발벗고 나섰다. 가업승계에서 기업승계, 즉 M&A활성화로 정책을 선회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가칭 '중소기업 M&A특별법' 제정을 준비하고, 정책금융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은 M&A전담센터를 설립했다. 특히 M&A센터는 범정부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해 M&A수요를 발굴하고, 제휴 자문기관을 통해 당사자를 매칭한다. 피봇브릿지는 삼일회계법인, 삼정KPMG 등과 함께 자문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M&A포커스는 격주 월요일 정기 게시를 시작으로 향후 주 1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 정보는 피봇브릿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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