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식당', '아침·저녁 틈새돌봄' 성과 공유 및 아동 공연 펼쳐
경기 성남시는 최근 시청 한누리홀에서 '2024년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함께돌봄센터의 지난 5년간 성과를 돌아보고, 학부모와 아동에게 주요 사업의 결과를 알리며 돌봄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아동을 대상으로 정규 교육 시간 외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식사와 간식을 포함한 돌봄서비스와 기초 학습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성남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35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며, 저출산 극복과 아동 돌봄 서비스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성남시 다함께돌봄센터연합회 윤수정 회장의 성과 보고와 각 센터별 우수프로그램 발표가 진행됐으며, 돌봄센터 아동들이 준비한 악기 연주, 방송 댄스,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신 시장은 우수 종사자 4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며, 그들의 공로를 격려했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 5년 동안 다함께돌봄센터가 아동과 부모님들에게 만족할 만한 돌봄 시설로 자리 잡게 된 것은 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종사자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성남시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