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대청중 학생 대상 한의사 직업체험 진행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대청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은 이날 한의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기주도적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대청중 학생 35명을 서울 논현동 소재 자생한방병원으로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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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청중학교 학생들이 자생의료재단에서 직업체험 후 기념촬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과학적으로 규명된 한의학 원리를 비롯해 한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 등을 설명했다. 이후에는 혈자리 사진이 그려진 교보재에 침을 놓고, 부항 치료를 해보는 등 체험 실습이 진행됐다. 아울러 척추측만증(척추 옆굽음증) 예방법에 대해 배우면서 '자생 척추체조'를 따라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청소년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자생한방병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올해 총 1000만원 상당의 여성위생용품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후원하는 '자생엔젤박스' 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자생 희망드림 바자회' 수익금과 기부금 2000만원을 청소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외에도 '자생 꿈나무 올림픽' '자생 꿈나무 영화제'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스포츠 협동심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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