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서울 광진구 시설관리공단 앞 광장에서 광진복지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동절기 식생활 지원을 위한 '2024년 제2회 사랑의 김장축제'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24명은 12개 기관 행사 참여자 240여명과 함께 김장 1만㎏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 저소득가정 1000세대에 10㎏씩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행사 후원을 위해 자매결연 지역인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서 350만원 상당 절임배추와 김치 양념 778㎏을 구매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비싸진 배추값으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더 힘들어질까 염려했는데 오늘 행사가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챙기는데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광진구 내 어르신 배식봉사를 비롯해 명절 송편빚기, 스마트폰 활용 교육, 어르신 칠·팔순 생신잔치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