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장애인 업무 매뉴얼 개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빠레브(BAREVE) 세미나실에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장애인 업무 매뉴얼 검토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검토회의는 박금렬 기획이사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공무원, 지자체 행복이음 핵심요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별 시스템 활용법뿐 아니라 실제 사용자가 시스템을 사용하기 쉽도록 관련 지침, 업무 팁, 자주하는 질문 등을 추가하도록 토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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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렬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기획이사가 핵심요원을 대상으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2023년 처음으로 행복이음 핵심요원이 직접 참여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통합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지자체 공무원에게 배포했다. 올해는 11월말까지 장애인 업무 매뉴얼을 발간해 각 지자체에 배부할 예정이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장애인 업무 매뉴얼을 발전시켜 실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이음 핵심요원이란 사회복지분야 실무 경력이 5년 이상인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중 희망자와 현장 종사자의 추천 공무원 등으로 시스템 고도화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또 지방자치단체 신규 전입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시스템 사용법 교육 및 매뉴얼 작성 등을 하는 멘토로서 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