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블러스-고려대 정보대학, 산학 역량 강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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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블러스와 고려대 정보대학과 AI 학습 데이터 품질 관리 및 데이터 셋 가공 지원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스타트업 페블러스(대표 이주행)가 고려대학교 정보대학과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품질 관리 및 데이터셋 가공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페블러스는 고려대 측에 '데이터 클리닉(Data Clinic)'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의 품질 진단 및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데이터 클리닉은 데이터의 커버리지, 밀도, 편향 등의 품질을 이미지화하고 결과를 진단 보고서로 제공, 이를 통해 데이터의 품질을 이해하고 AI 모델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페블러스는 고려대학교 정보대학에서 진행하는 해커톤·데이터톤 대회 'InThon 2024'의 데이터톤 트랙에 데이터 가공 기술을 지원하며, 'InThon'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최하는 자치적 대회로, 고려대학교 정보대학 학생들이 AI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대회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동안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우정정보관에서 개최되며, 학생들은 해커톤과 데이터톤 두 트랙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데이터톤 트랙 부문은 페블러스가 제공하는 데이터클리닉 서비스의 품질평가 및 경량화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AI 모델 개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관계자 측은 설명했다.

한편, 해커톤 및 데이터톤 개최 지원 외에도 페블러스와 고려대학교는 산학 합동 문제해결형 교과과정 개발 및 운영, R&D 프로젝트,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도로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페블러스 이주행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학생들이 데이터 품질의 중요성을 체득하고, AI 관련 역량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AI와 데이터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