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이사장 박승진)는 지난 22일 서울소재 호텔삼정에서 '2024 싸이텍 이노베이션 어워드(Si-Tech Innovation Awards)' 디지털 테크 분야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300여명의 수상자와 기업, 개발자, 디자이너들이 참석해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24년도 싸이텍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모빌리티 경진대회 등 3개 영역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싸이텍 모빌리티 경진대회는 협회와 국립공주대학교 외 24개 대학이 공동주관했다. 인공지능(AI) 머신비전 테크 이노베이션 분야는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회장 김일목)가, 디지털테크 이노베이션 분야는 한국디지털에이전시협회(회장 임종화)가 각각 주관하고 있다.
디지털 테크 이노베이션 분야에서는 총 136개 작품과 기술이 응모됐으며, 248명의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날 시상에는 인피아드(대표 김인태),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과학기술혁신기업 인증사업과 연계해 수상기업은 인증 프로젝트에 자동으로 평가 및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자신문, 헬로티 등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후원 기관들은 명칭 사용과 상장으로 행사를 지원했다.
박승진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이사장은 축사에서 “싸이텍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