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다음달부터 '전라남도 로컬 앵커스토어 육성 지원사업' 선정기업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전라남도 로컬 앵커스토어 육성 지원사업'은 로컬브랜드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 코어상권 성장기반 마련을 위하여 전라남도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한 4개 기업이 이번 행사를 주관해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지속가능한 혁신상권 조성을 위한 상권 거버넌스 구축 지원의 일환으로 최종 선정한 4개 기업에 대하여 페스티벌 개최 비용을 지원한다. 10월 5일부터 보성 '숲 속 농부장(FOR:REST)'을 시작으로 전라남도 곳곳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로컬상권 페스티벌 위크(WEEK)'를 개최한다.
'로컬상권 페스티벌 WEEK'는 상권 상생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나주·여수·강진·보성에서 각각 진행하며 공연·체험 프로그램 · 플리마켓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지역 주민과 여행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릴 예정이다.
페스티벌 일정은 △10월 5일 보성에서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숲 속 농부장(FOR:REST)' △10월 6일 강진에서 청년 상권 성장을 지원하는 '우리들의 성장, 꼬마장' △10월 10~12일까지 나주에서 로컬 자원의 융복합을 시도하는 '3917마중, 이화에 월백하고' △10월 20일 여수에서 작은 마을 상권을 활성화하는 '장성마을 상권 축제 : 동동마켓'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정범 센터장은 “지속가능한 혁신상권 조성을 위한 핵심 키워드는 민간주도”라며 “각 상권에서 추진되는 축제 운영으로 더욱 단단한 상권 거버넌스 구축과 앵커스토어로서 상권 내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