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초복(15일)을 앞두고 자체 브랜드(PB) 상품 '치킨2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GS25는 삼복 당일(7월 15일, 7월 25일, 8월 14일)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우리동네GS'에서 배달·픽업 주문 시 '쏜살윙스틱' 상품을 반값인 6450원에 판매한다. 또한 한 마리 치킨 콘셉트 '뉴쏜살치킨' 2종과 '쏜살닭강정'을 배달·픽업 주문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치킨 한 마리를 6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GS25는 복날 특수를 공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최근 3년 간 삼복 기간 치킨25 매출을 분석한 결과 초복이 전체 매출의 55.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말복 28.4%, 중복 16.3%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특히 지난해 삼복을 낀 한 달 동안 치킨25 판매량은 연간 판매량의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준영 GS리테일 치킨25 상품기획자(MD)는 “최근 몇 년 새 젊은층을 중심으로 복날에 치킨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어, 치킨25 역시 매출 특수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