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은 웹툰과 과거 인기 게임 지식재산(IP)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확대해 나가는 대한민국 게임 콘텐츠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으로 수준 높은 작품이 다수 응모했다.
일반게임 프론티어부문을 수상한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웹툰 원작을 완성도 높게 구현한 고품질 그래픽과 전투 연출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어캣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배급사 라인게임즈)', 에피드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도 IP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론티어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
기능성부문은 한글 교육에 게임화를 접목한 링고애니 '첫 한글놀이'와 기후변화 극복을 위한 실천 사례를 기능성 게임으로 접할 수 있도로 한 매직빈게임즈 '에코빌리지'가 수상했다. 인디게임부문은 데카트리게임즈 '편집장', 버프스튜디오 '스켈앤디펜스', 후추게임스튜디오 '우산 금지'가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