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 제네시스가 초대형 럭셔리 전동화 'GV90'을 올해 국내를 시작으로 2027년 미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사장)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파인아트'에서 열린 GV90 간담회에서 “제네시스는 GV90 출시를 계기로 럭셔리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기회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네시스는 GV90을 연간 40만대 가량 판매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무뇨스 사장은 “제네시스는 10년간 글로벌에서 100만대를 판매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GV90은 성능, 품질, 디자인 모두 타 브랜드를 능가하며 다양한 고객층을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뇨스 사장은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 기업 본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수입 자동차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현지 생산을 요구, 수입차 업체들이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그룹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가동을 통해 즉각적으로 관세에 대응했다”며 “원자재 공급망 현지화, 부품 공용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제네시스 글로벌 시장 공략과 관련, “다양한 브랜드 라인업을 내놓으면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수익을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