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 안산 제2공장 준공…“글로벌 수요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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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오가 21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제이오 제공)

탄소나노튜브(CNT) 전문기업 제이오는 경기도 안산시에 제2공장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2공장 준공으로 제이오는 기존 안산 제1공장과 더불어 총 2000톤 규모 생산능력(CAPA)을 확보했다. 2공장은 고객 인증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가동될 예정이다. 같은 시기 1000톤 규모 추가 증설도 준비하고 있어 내년에는 총 CAPA가 3000톤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회사는 추가 생산설비 구축 및 연구개발 분야 투자를 위해 최근 500억원 규모 교환사채(EB)를 발행했다.

강득주 제이오 대표는 “하반기 전방 시장이 회복세로 전환한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확대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향후 증가할 글로벌 수요에 선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오는 세계 최초로 △비철계 탄소나노튜브 개발 △다중벽 탄소나노튜브 대량 양산 △소수벽 탄소나노튜브 개발에 성공한 기업이다. 현재 음극 도전재용 단일벽 탄소나노튜브까지 더해 탄소나노튜브 제품 풀 라인업을 갖췄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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