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는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영상의학회(ECR) 개최에 유럽방사선학회(ESR)와 협력한다고 20일 밝혔다.
ECR는 북미영상의학회(RSNA)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학회다. 올해는 '차세대 영상의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GE헬스케어는 종양학, 심장학, 신경학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 초점을 둔 정밀 의료와 치료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비전과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엘리 샤이오 GE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총괄 사장은 “GE헬스케어가 추구하는 혁신은 보다 나은 맞춤형, 표적 치료를 위한 통찰력 있는 데이터 창출을 통해 의료 서비스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기업, 학계, 의료 전문가 및 환자 단체와의 협력은 보다 나은 환자 치료 결과와 의료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유럽영상의학회 회장인 카를로 카탈라노 교수는 “새로운 영상의학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으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의료 환경에서 영상의학 전문의들은 의료 혁신을 이끌며 경험하고 있다”라며 “GE헬스케어와 같은 첨단 기술 기업과의 협력은 데이터 활용, 기술 협업 등을 활용한 정밀 의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CR 2024에서 GE헬스케어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여성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 및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GE헬스케어만의 독보적인 여성 모바일 진단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