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은 현지시간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아랍헬스 2024'에서 의료정보시스템(HIS)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아랍헬스는 중동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다. 49회차를 맞은 올해 전시에는 180여 국가에서 11만명 이상의 참관객과 3450여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지케어텍은 이번 행사에서 구축형 HIS 베스트케어2.0과 클라우드 HIS 엣지앤넥스트의 주요 기능을 시연했다. 특히 병원 운영과 환자 안전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 데 담은 통합 솔루션을 강조했다. 그 결과 사우디 유명 대학병원과 1000병상 규모 병원으로부터 HIS 도입 문의를 받았고, 이외 병원에서도 견적을 요청받았다.
이지케어텍은 사우디의 의료 수익주기 관리(RCM) 솔루션 업체들과 사업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RCM은 HIS와 더불어 병원의 청구 업무 및 손익관리와 관련 깊은 만큼 현지 업체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동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는 “아랍헬스 2024는 중동 지역의 병원과 헬스케어 관계자들에게 우리 솔루션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이지케어텍이 진출한 사우디아라비아, UAE를 중심으로 중동 헬스케어 시장이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보다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신규 해외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