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ONDA)가 인공지능·빅데이터 솔루션 개발 기업 임팩트에이아이(Impact AI)와 손잡고 수익 관리(RM) 시스템 핵심 기능 개발에 나선다.
ONDA는 임팩트에이아이와 호텔 및 숙박업 동적 가격 설정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양사는 ONDA의 국내 숙박업 데이터 및 플랫폼 연동 노하우에 임팩트AI가 보유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실제 가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이내믹 프라이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다이내믹 프라이싱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실시간으로 가격을 책정하는 대표적인 수익 관리 전략이다. 최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이내믹 프라이싱 시스템을 도입하는 호텔이 늘고 있다.
오현석 ONDA 대표는 “글로벌 호텔 시장에서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객실 가격 책정을 자동화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며 “양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다이내믹 프라이싱 시스템을 개발해 호텔 및 숙박업 수익 극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