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신인 아이돌 그룹 'TWS'(투어스)를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협업 프로젝트 '플레이 위드 어스'(Play with us)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플레이 위드 어스는 TWS가 신세계면세점에서 함께 즐기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프로젝트다. 팬들에게 TWS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세계면세점을 자연스럽게 알린다는 취지다.
TWS는 하이브 산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9년 만에 선보인 6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 1월 데뷔하자마자 미니 1집 앨범을 발매하며 데뷔 당일에 20만 판매고를 올리고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브랜드 메시지와 TWS가 전하는 메시지를 접목시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업의 첫 결과물은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뮤직 영상 콘텐츠다. 청량미 넘치는 밝은 무드의 음악에 맞춰 순수하고 에너지 넘치는 TWS멤버들이 신세계면세점을 통해 느끼는 설렘과 즐거움을 담았다. 본편 영상은 신세계면세점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개별 관광객 중심으로 관광 패러다임이 변화된 것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세계 10대 항공사 '캐세이'와 미케팅 업무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 1월 중국 3대 항공사 '중국 남방항공'과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TWS와 뮤직 프로젝트는 아트 분야로 그 영역을 넓힌 것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TWS 뮤직 프로젝트는 앰버서더를 활용한 일반적인 광고나 콘서트 등에서 벗어난 새로운 협업 방식”이라며 “앞으로 호텔, 아트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통해 여행 라이프스타일 생태계 확장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