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그린바이오 전후방산업 관련한 11개 기관과 함께 정읍에 소재한 농축산용미생물사업육성지원센터에서 24일 '2023 전라북도 그린바이오 우수 기술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있는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이 사업의 그동안 연구개발성과에 대한 성과확산과 그린바이오 전후방산업 관련 기업에게 도내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 출품 및 기술이전 상담회 개최를 통한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북테크노파크, 유닉, 기술보증기금 광주기술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11개 기관이 공동 참여해 기술마켓을 더욱 빛냈다.
기술이전 협약식 및 기업 기술사업화 우수사례를 공유해 기관-기업간의 협력의식 고취 및 기술이전 후보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이후 우수기술 설명회 및 기술이전 연계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화망 그린바이오 우수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을 도모하는 자리를 진행했다.
특히 그린바이오분야로서는 이번에 처음 열리게 된 만큼 전북도내 유관기관에서 총 56건의 우수기술을 출품했다. 참석자의 많은 관심 속에 기술이전을 위한 현장 상담회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의 기술교류 네트워크는 전북도의 지속성장 가능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그린바이오산업 산학연관의 중추적인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규택 원장은 “이번 그린바이오 우수 기술마켓 운영이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라북도 미래먹거리산업으로서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전주기적 지원이 충분히 추진해 그린바이오산업의 중추 메카로 완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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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