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이상진 에너지공학과(현 첨단재료공학과) 교수가 한국세라믹학회 추천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수는 18일 코엑스에서 국내 세라믹산업 유공자, 업계 대표, 임직원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년 세라믹의 날' 기념행사에서 목포세라믹산업의 경쟁력 강화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전남 나노융합 파인세라믹산업 기술 지원' 등 5건의 세라믹 관련 비연구·개발(R&D) 사업의 총괄책임자를 맡아 지역 고용창출 70여명, 지식재산권 31건, 기술이전 12건을 창출하며 지역 세라믹 업체의 발전을 도모했다. 2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는 한국세라믹학회 감사와 부회장을 맡으며 전국규모 컨퍼런스 조직위원장 3회, 엔지니어링세라믹스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학회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 교수는 또 국립목포대 세라믹산업기술연구소장을 겸임하면서 지역 세라믹 업체와의 활발한 연구로 200여 건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13건의 인증을 취득했다.
이 교수는 “반도체 소재, 리튬이차전지 소재, 첨단나노센서 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는 세라믹 소재를 지역 세라믹 업체와 연관시켜 미래형 세라믹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전문인력 고용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