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청년과 지방의회 출신 인물을 대변인단으로 추가인선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122차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중앙당 부대변인을 추가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당 부대변인단 인선은 총 11명이다. 중앙당 수석부대변인에는 황규환 국민의힘 공보실 자료분석부 선임부국장을 임명했다. 황 신임 수석부대변인은 1981년생으로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위 대변인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 선대위 대변인 등을 거쳤다.
상근부대변인에는 백경훈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과 김온수 인천 연수구(을) 당원협의회 청년위원장, 신주호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을 임명했다. 또 이균철 제3차 전당대회 김기현 당대표 후보 조직총괄본부 경기도 총괄위원장과 정찬택 한국소방안전정책연구소 소장도 부대변인으로 선임됐다.
지방의회의원 출신 인물들도 이번 부대변인단 인선에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손동숙 현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재선)과 정경민 경북도의회 의원, 박민협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의원 등도 부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손 부대변인은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이다. 아울러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위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을 거쳤다. 정 부대변인은 현재 국민의힘 경북도당 대변인도 맡고 있다. 박 부대변인은 인천 연수구(을) 당원협의회 대학생위원장 등을 거쳤다.
이 밖에도 유태희 전 제3차 전당대회 김기현 당대표 후보 동행본부 행정실장, 조일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범국민 홍보단 홍보위원 등도 부대변인에 임명됐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