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9%..4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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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9%로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22일 발표한 5월 3주차 조사(15~19일·2504명)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결과보다 2.2%P(포인트) 오른 39.0%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취임 후 첫 4주 연속 상승세다. 긍정평가는 미국 국빈방문 기간인 지난달 말부터 4주 연속 올랐다. 4월 3주차 32.6%에서 4월 4주차 34.5%, 5월 1주차 34.6%, 5월 2주차 36.8%, 5월 3주차 39.0%로, 총 6.4%P가 올랐다.

한미정상회담, 한일정상회담, G7 정상회의, 한미일 정상회담을 비롯한 주요 국가 정상과의 경제안보 협력 강화 행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주간 집계 기준 4주 연속 상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라며 “한때 지지율을 억눌렀던 외교·안보 분야 이슈가 역으로 국정평가 주요인으로 작용했고, 광주 5·18 기념식 참석과 민주당의 연이은 실책 등이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9%P 낮아진 57.9%였다. 지난 3월2주차(58.9%) 이후 2개월여만에 50%대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역시 같은기간 연속 하락세(64.7%→62.6%→62.5%→60.8%→57.9%)다. 총 6.8%P 내렸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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