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2일 7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의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됨에 따라 황사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격상해 발령했다.
황사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며 전날 오후 5시 관심 단계 경보가 발령됐다.
황사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올라가면서 환경부는 상황반을 '황사종합상황실'로 격상하고 관계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상황을 전파해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른 대응을 요청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 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 건강관리에도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최다현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