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국토교통부는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3개 부처가 공동으로 대학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산학연 혁신허브(기업입주공간)를 마련한다.
정부는 그간 세 차례 공모를 통해 7개 대학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3월 7일까지 접수를 받아 2개 대학을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학은 산업단지조성 등 사업을 추진하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비와 산학연 혁신허브 건축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평가지표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의 개발 타당성(35점) △대학의 사업추진역량과 의지(30점) △기업유치 및 기업지원 기관의 참여 가능성(25점) △지자체의 행·재정적 사업지원 의지(10점) 등 4개다. 원활한 사업추진과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대학 및 지자체의 추진의지·추진계획 등에 대한 세부평가항목이 기존보다 강화된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