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박귀찬, 이하 KIRD)은 '2022년 공공연구기관 인재개발 컨설팅 지원사업'이 참여 기관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KIRD는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연구기관 특화 컨설팅을 통해 직무 분석과 역량 모델링 기반의 교육훈련 체계 설계 및 직원 경력개발 체계 수립, 연구몰입 환경 조성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방안 마련 등을 지원했다.
이에 더해, 참여 기관의 컨설팅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인재개발 개념 및 컨설팅 활용 방안 학습, 우수 사례 공유, 참석자 간 의견 교류 등을 1박 2일 동안 진행하며, 기관 간 인재개발 네트워크 형성 및 사업 개선 의견 도출을 병행했다.
KIRD는 내년 1월 공모를 시작으로 2023년 공공연구기관 인재개발 컨설팅 지원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10개 내외 기관을 선정하여 약 5개월간 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며, '문제 정의 → 해결 방안 도출 → 컨설팅 결과 적용 → 사후 지원' 4단계 절차로 진행된다. 특히 '23년에는 사후 지원을 강화하여 컨설팅 결과가 연구 현장에 온전히 착근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KIRD 박귀찬 원장은 “우리나라가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조직 차원의 인재 육성 체계 구축 및 지속 개선을 통한 구성원 R&D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연구 현장이 필요로 하는 컨설팅 영역 발굴과 방법론 개발을 통해 시의적절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년 공공연구기관 인재개발 컨설팅 지원사업 세부 정보는 내년 1월 초, KIRD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