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전문기업 지혜와비전(대표 정진선)은 '임신부 가사 돌봄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에 제한이 있는 임신부를 위한 온라인 가사돌봄 신청 서비스로, 임신부에게는 신청 기능 및 가사돌봄 서비스 이용 확인, 관리자인 나주시에는 신청 승인 및 거절, 가사돌봄 서비스 사용 현황 등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나주시-한국인터넷진흥원-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맺은 'ICT 기반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복지 앱 개발 업무협약'에 따라 나주시가 발굴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나주시는 여성의 경제활동으로 혼인 및 임신·출산 시기가 늦춰짐에 따른 고위험군 임신부 증가에 대비, 건강한 임신 생활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고민하다 전남 SOS랩 사업에 도움을 요청했다.
플랫폼은 나주시 거주 및 임신부임을 확인해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에 가입한 사용자에게 3시간씩 5회, 총 15시간의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인 임신부는 날짜와 시간, 장소 등을 예약하고 가사돌봄 관리사는 돌봄 시간 및 활동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을 관리할 나주시는 다음달까지 세 차례 실증을 위한 장소와 인원을 확보해 시범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혜와비전은 웹서비스를 개발해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오류 및 개선사항 보완을 거쳐 연말까지 나주시 가사돌봄 웹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내년부터 임신부 가사 돌봄 서비스 정식 운영을 통해 기존 출산 이후 치중돼왔던 정책 지원 방식을 보완해 임신과 출산 전부터 적극 지원해 출산율을 증가시킬 방침이다.
정진선 대표는 “나주시 임신부 출산 전 건강 관리 등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임신부와 가사돌봄 관리사뿐만 아니라 관리자인 나주시에서도 원활한 사용과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