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산단 깨운다…경기도, 반월시화 앞세워 노후산단 58곳 대수술 시동 본격화

17개 시·군 참여…사업지구 발굴과 실태조사 병행 추진
9·12월 용역 마무리…국비 지원·규제특례 연계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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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경기도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추진 및 사업지구 발굴 설명회'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경기도가 도내 노후산업단지 58곳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는 향후 10년간 적용할 구조고도화 로드맵을 별도로 마련한다.

경기도는 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경기도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추진 및 사업지구 발굴 설명회'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17개 시·군과 산업단지 관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내에는 200여 개 산업단지가 있으며, 이 가운데 착공 20년이 지난 노후산업단지는 58곳이다. 도는 지난 2월 '노후산단 실태조사 및 경쟁력강화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고, 시·군, 관리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지구 발굴과 실행계획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노후거점산업단지의 활력증진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경쟁력강화사업지구 지정을 위한 절차다. 지정되면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의 범부처 패키지 예산 지원과 규제 특례, 인허가 간소화 등을 받을 수 있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계획 수립 용역도 함께 추진한다. 1977년 착공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향후 10년간의 혁신 로드맵을 마련하고, 이를 다른 노후산업단지로 확산 가능한 모델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반월시화국가산단 구조고도화계획 수립 용역은 오는 9월, 노후산단 실태조사 및 경쟁력강화계획 수립 용역은 오는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민우 도 산업입지과장은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는 시·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만큼 시·군, 입주기업 등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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