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조직문화 부서들, '연구문화 혁신' 함께 모색...학습조직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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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조직문화 부서들은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출연연 조직문화 혁신 실천방안 도출 학습조직인 '리서치컬처랩' 학습모임을 개최했다.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조직문화 부서들이 출연연의 지속가능한 연구 성과 도출을 위한 '연구문화 혁신' 방안 마련에 열심이다. 여러 출연연이 손을 맞잡아 방법을 모색한다.

출연연 조직문화 혁신 실천방안을 도출하는 학습조직 '리서치컬처랩'은 2일 오후4시, 한국한의학연구원 동무관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학습모임을 개최했다.

리서치컬처랩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에서 공모한 '2026년 과학기술인 학습조직(러닝랩) 사업'에 선정, 학습활동을 위한 교육비용을 지원받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를 포함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조직문화 부서장 및 담당자들이 출연연 조직문화 혁신 실천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함께하고 있다.

지난 해 총 14회 학습모임으로 출연연 조직문화 유형·특성을 진단하고, 혁신방향을 도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관련 학회 우수논문상 2회 수상, KIRD 우수학습상을 수상하며 학습성과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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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참여기관이 기존(4곳) 대비 2배인 8곳이 됐고, 타 출연연 조직문화 부서 누구나 참관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한다. 또 구체적인 조직문화 혁신 실천방안 도출에 모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출연연이 국민체감 선도형 연구성과를 도출하려면, 제도혁신과 병행한 조직문화 혁신이 필수다. 이런 가운데 리서치컬처랩은 출연연 기관, 직종, 세대 등 벽을 넘어 혁신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전체 출연연에 공유·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연구기관에서의 심리적 안전감 형성, 직종.세대 등 다양한 구성원 간 공감역량 제고, 조용한 퇴사 등 불성실함의 유행 극복, 노동의 질적 향상과 리더의 진화, 단체전을 위한 조직규칙의 정립 등을 주요 이슈로 학습한다.

3일 한의학연에서의 첫 학습모임에서는 출연연 내 연구·행정 간 역할 상호존중과 협력 필요성, 실천방안에 집중해 학습·토론이 진행됐다.

리서치컬처랩의 학습리더인 백승현 철도연 홍보문화실장은 “출연연 간의 소통.협력은 조직문화 부서들이 기관의 벽을 넘어 먼저 실천하며 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며, “학습성과를 전체 출연연과 함께 공유하며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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