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300 회복'…호르무즈 통항 기대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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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호르무즈 통항 기대감에 힘입어 코스피가 5300선으로 다시 올라섰다. 코스닥은 0.7% 소폭 상승해 장을 마쳤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74%(143.25P) 오른 5377.30에 마감했다. 한때 5419.45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는 2조908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8085억원, 기관은 7198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트럼프의 강경 발언으로 종전 기대감은 떨어졌지만, 이란이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원활한 통행을 모색하자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을 감시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토콜(규약)을 오만과 함께 작성하고 있다”며 “제한이 아니라 안전한 통행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0.70%(7.41P) 오른 1063.75을 기록했다. 장중 1083.24까지 올랐지만 전날 5% 이상 지수가 하락해 1100선은 넘기지 못하고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4060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0억원, 217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장 마감 시간 기준 전장보다 소폭 떨어진 1504.55를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쟁 악재를 한달 넘게 소화하면서 밸류에이션상 하방 경직성은 더 견고해지고 있다”며 “지금 국장 위치는 '다운 사이드 리스크'보다 '업 사이드 리스크'가 더 큰 구간”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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