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이 2일 개막한 '테크비즈코리아(Tech-Biz Korea) 2026' 첫째날 현장에서는 정부 부처의 연구개발(R&D), 지원사업 계획을 소개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정부가 R&D 기술사업화 및 성과 확대에 힘을 기울이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지원 정보를 테크비즈 행사 참여 기업에 전달했다.
◇과기정통부, 공공연구를 성과로 확산
과기정통부는 '공공 연구성과 확산 촉진'을 목표로 표방하며 다양한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기술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우수한 기초연구사업 성과의 빠른 고도화·실용화에 역점을 둔 차세대 유망 Seed 패스트트랙(총 41개 과제, 올해 약 149억원 규모), 대학 연구소를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지정해 스타트업과의 협력 활동을 돕는 공동 혁신 R&D 지원(7개 과제, 올해 약 104억원 규모)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IP 보유 스타 과학자,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기술사업화 전담조직(TLO), 기술지주회사 등의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고 전했다.
실험실 유망아이디어의 시장 맞춤 전환을 지원하는 '텍스코어(TeX-Corps)', 고난도 신기술 분야에서 연구자-경영자 협력형 창업을 지원하는 '답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 등을 주된 내용으로 실험실 창업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과기정통부는 더불어 인력양성, 투자, 제도 마련 등 전 영역에서 공공연구성과를 확산하는 생태계 구축에도 역점을 둔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 지역 키우고 AI 전환해 기술 혁신
산업통상부는 산업 R&D 혁신방안으로 '지역'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먼저 지역 중심으로 R&D 지원 체계를 꾸린다고 밝히며, 기술인재 거점 활성화 및 R&D 기술허브 육성을 약속했다. 또 M.AX를 위해 2030년까지 주력업종 AI 팩토리 500개 구축, 업종특화 제조 AI 선도모델 15개 개발을 진행해 제조공정에 AI를 접목하고 생산성을 높이다.
또 AI 적용 R&D, 산업특화 휴머노이드 개발·실증, 국산 AI 반도체 역량 확보도 추진한다고 전했다.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반도체·배터리·자동차·디스플레이·조선·소부장 분야 차세대 기술을 확보하고 바이오 및 방산·항공, 로봇, 그린 전환 등 분야의 장기 R&D 프로젝트에서 기술력 확보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R&D 혁신을 위한 규제 합리화, R&D 금융·투자 연계지원 강화 및 공학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한편 서류 작업과 같은 '가짜 일' 대신 진짜 일은 연구에 몰입하도록 R&D 수행기관 행정부담을 경감한다고 밝혔다.
◇중기부, '돈 되는 중소벤처 R&D' 추진
중기부도 각종 사업으로 기업을 돕는다. 글로벌 시장확대 및 기술협력에 방점을 찍은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4942억원 규모)'을 필두로, 기획부터 시장 진출까지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민관협력형으로 돕는 '민관공동기술사업화(1299억원)',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정부 자금 지원으로 스케일업을 촉진하는 '투·융자 연계 기술개발(4570억원)', 7년 이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성장 기술개발(7864억원)' 등 사업이 주인공이다.
이에 더불어 탄소감축, 공정 최적화, 멀티 AI 에이전트 개발 등 중소 및 중소제조 기업을 위한 특정 분야 기술개발 지원 사업도 소개했다.
이밖에 산·학·연 콜라보 R&D, 지역혁신선도기업 육성,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과 같은 사업 안내도 있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