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5일 오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AI 원팀 서밋 2022'를 개최하고 참여기관과 대한민국 AI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했다.
'AI 원팀 서밋 2022' 행사에는 구현모 KT 대표,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조현민 ㈜한진 사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김병훈 LG전자 부사장, 김성준 현대중공업그룹 부사장, 신봉관 한국투자증권 본부장, 이진천 녹십자홀딩스 실장,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개방형 연구개발(R&D) 활성화와 초거대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추진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스타트업 100 협력 확대 △에이블스쿨 등 AI 인재 양성 협력 확대 등 지난 3년간의 AI 원팀 협력 성과들을 공유했다. 앞으로 AI 원팀을 대한민국의 AI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국가대표 AI 협력 플랫폼'으로 도약 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AI 원팀은 향후 △국내 대표 AI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서 주요 산업 분야의 AI 혁신을 리딩 △초거대 AI 개발 및 참여기업 확대로 다양한 기업 문제를 해결 △'자가 학습이 가능한 멀티 로봇'과 같은 AI 핵심기술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또, AI 스타트업 전문가 협의체인 '코리아 스타트업 100'의 솔루션을 원팀 참여 기업에 적극 도입하고, AI 바이오헬스 등으로 AI 전문교육의 역할을 확장해 실무형 AI 인재를 공동 양성한다는 계획도 공유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AI 역량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AI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서 대한민국 주요 산업 분야 AI 혁신을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